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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 여행, 꼭 가봐야 할 장소 Top 5 (뮌헨 볼거리, 뮌헨 명소, 독일 여행, 독일 자유여행

인더윙즈 2023. 10. 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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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주의 중심지인 뮌헨은 깊은 역사와 풍부한 문화, 그리고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도시로 방문객들을 매료시킵니다. 이 도시는 그 위치가 독일의 남부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 담긴 오래된 전통과 현대적인 변화의 균형이 놀랍습니다. 이번에는 독일 뮌헨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들을 알아봅시다.


마리엔플라츠: 뮌헨의 중심부에서 느껴지는 역사와 문화의 공간

 

marienplatz

 

마리엔플라츠, 혹은 마리아의 광장은 1158년부터 뮌헨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잡아왔습니다. 중세 시절, 이곳은 주요 시장의 역할을 하면서도 다양한 공공 행사나 토너먼트가 열리는 장소로 활용되었습니다. 현재도 광장에는 뉴 타운 홀(Neues Rathaus)과 같은 호화로운 신고딕 건축물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으며, 글로켄스피엘, 즉 시계탑 연주가 매일 오전 11시와 여름에는 추가로 오후 12시와 5시에도 열립니다. 이 연주에서는 32명의 인물들이 16세기의 두 가지 이야기를 재연합니다. 또한, 광장 근처에 위치한 올드 타운 홀(Altes Rathaus) 내의 장난감 박물관(Spielzeugmuseum)은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의 세계로의 여행을 선사합니다.

교통 편의를 위해 마리엔플라츠 역에서 U반 또는 S반 기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광장 주변에는 바이에른의 전통 음식점인 바이세스 브레우하우스(Weisses Bäuhaus)에서 바이세스부르스트(흰 소시지)나 프레첼(Prezels)과 같은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단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다양한 빵집과 카페에서 애플 스트루델(Apple Strudel)이나 사처 토르테(Sacher Torte)와 같은 디저트를 추천합니다.

 

 

님펜부르크 궁전: 바이에른 왕가의 역사와 휴식의 공간

 

Schloss-Nymphenburg

 

님펜부르크 궁전(슐로스 님펜부르크)은 바이에른 왕가의 역사와 그들의 생활을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처음에는 바이에른 선거인단의 여름 별장으로 건축되었던 이 궁전은 넓은 부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중앙 파빌리온의 스톤 홀에는 태양신 헬리오스의 모습을 담은 천장 프레스코가 눈길을 끕니다. 궁전 주변의 광활한 공원과 아말리엔부르크는 유럽 로코코 건축의 대표적인 예시로 꼽힙니다.

궁전은 뮌헨 중앙역에서 17번 트램을 타고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궁전 내부의 Schloswirtschaft Schweige 식당에서는 전통 바이에른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여름에는 궁전 내에서 클래식 콘서트가 열리기도 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잉글리쉬 가든: 뮌헨의 숨은 자연의 품속에서

 

english-garden

 

거대한 면적을 자랑하는 잉글리쉬 가든(Englisher Garten)은 세계에서도 가장 큰 도시 공원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공원 안에서는 호수의 평온한 물결, 작은 개울이 흐르는 소리, 그리고 넓은 목초지가 방문객에게 자연 속의 휴식을 제공합니다. 그 중에서도 아이스바흐 강의 인공 파도에서 서핑하는 모습은 이 곳만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그리고 공원의 남부에는 여름이면 맥주 정원이 붐비는 25미터 높이의 차이나 타워(Chinesischer Turm)가 위치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는 뮌헨의 여름을 즐기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잉글리쉬 가든을 방문하려면 U-Bahn U3 또는 U6를 타고 "Universität"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공원 내의 맥주 정원에서는 바이에른의 전통 음식과 함께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으며, Sehaus im Englishchen Garten 식당에서는 호수를 바라보며 맛있는 요리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BMW 박물관: 독일 자동차 문화의 중심

 

bmw-museum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BMW 박물관은 마치 성지와도 같습니다. 이곳에서는 BMW 브랜드의 100년에 걸친 역사와 함께 이동성의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박물관 건물 자체도 현대 건축의 놀라운 예로, 내부에서는 고전적인 자동차부터 미래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컨셉 카까지 다양한 전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박물관은 올림피아 공원 인근에 있어, "올림피아젠트룸"역에서 U-Bahn U3를 타고 방문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 탐방 후에는 바바리 레스토랑에서 BMW 웰트의 모습을 감상하며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빅투알리안마르크트: 뮌헨의 미식 문화 중심지

 

viktualienmarkt

 

Viktualienmarkt는 1807년부터 뮌헨 시민들의 미식 문화의 중심이 되어왔습니다. 이 시장에서는 240,000 평방 피트의 넓은 공간에 신선한 농산물부터 향신료, 이국적인 과일 등 다양한 음식 재료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중앙에 위치한 메이폴에는 뮌헨의 다양한 전통을 상징하는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마리엔플라츠에서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빅투알리안마르크트에서는 바이에른의 전통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특히 2월의 파싱(Fasching) 시즌에는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크라펜(Krapfen)과 같은 전통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뮌헨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역사책과도 같은 도시입니다. 그 안에 담긴 문화와 역사, 그리고 현대적인 면모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입니다. 역사와 전통을 지닌 뮌헨 구석구석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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