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여행 필수 여행지부터 액티비티까지 총 정리! (네팔 날씨, 네팔 항공권, 네팔 관광지)

한국의 도시 속에서 잠시 시간을 멈추고,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를 뒤로한 네팔로의 여행을 꿈꾸며 상상해보세요. 도시의 시끄러움에서 벗어나, 네팔의 순수한 자연과 고요한 문화, 그리고 따뜻한 사람들의 미소 속에서 진정한 평온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함께 네팔의 숨겨진 보물들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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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만두 계곡

거대한 히말라야 산맥에 자리 잡은 카트만두 계곡은 네팔의 문화와 정치의 중심지입니다. 이 계곡은 수도 카트만두와 인근 도시인 파탄과 박타푸르에 걸쳐 있으며, 각 도시마다 풍부한 역사적 유적과 뚜렷한 정체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카트만두 계곡은 수세기 동안 중요한 문화와 무역의 교차로였습니다. 전략적 위치 덕분에 인도와 티베트를 오가는 상인들에게 필수적인 요충지였으며, 이는 이곳의 독특한 문화 혼합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계곡의 역사는 키라티 왕조로 거슬러 올라가며 리차비 왕조, 말라 왕조, 샤 왕조로 이어지며 각각 건축, 문화, 전통에 뚜렷한 흔적을 남겼습니다.

카트만두 계곡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 엄청나게 많이 산재해 있어 그 역사적, 문화적 중요성을 증명합니다. 카트만두 중심부에 위치한 카트만두 두르바르 광장은 탑 모양의 사원과 정원, 옛 왕궁을 자랑합니다. 광장 안에 있는 역사적인 복합 건물인 하누만 도카는 한때 네팔 왕실의 거주지였다고 합니다. 파탄 시내에 위치한 파탄 두르바르 광장은 아름답게 만들어진 목공예품과 정교하게 조각된 사원으로 유명한데 특히 로케슈와르(부처님)의 황금 탑인 히란야 바르나 마하비하르가 주요 명소로 꼽힙니다. 박타푸르 두르바르 광장은 '신자들의 도시'라고도 불리는 박타푸르에는 중세 예술과 건축을 잘 보여주는 광장이 있습니다. 55개의 창문으로 이루어진 궁전과 바살라 사원은 이 광장의 수많은 보물 중 하나로 꼽힙니다. 스와얌부나트 스투파(원숭이 사원)는 카트만두 계곡의 언덕 꼭대기에 있는 불교 건축물로 스투파에는 부처님의 눈과 눈썹이 그려져 있으며 코 모양의 상징은 화합을 상징합니다. 스투파는 꼭대기에서 볼 수 있는 탁 트인 도시의 전망으로도 유명합니다. 이 외에도 카트만두 계곡엔 파슈파티나트 사원, 부드하다나트 스투파 등이 있는데 가히 문화유산과 불교의 성지라 부를 법 합니다.

카트만두 계곡은 문화유산 외에도 우뚝 솟은 산을 배경으로 울창한 녹지와 계단식 밭, 유유히 흐르는 강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시바푸리 나가르준 국립공원과 찬드라기리 힐스 같은 곳에서는 트레킹과 히말라야 산맥의 파노라마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현지 뉴아르족 커뮤니티는 장인 정신으로 유명하며, 계곡 곳곳의 목공예, 금속공예, 조각품에서 이를 잘 알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차타마리, 모모스, 바라 등 네와르 요리를 맛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포카라

장엄한 안나푸르나 산맥의 산기슭에 자리 잡은 포카라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네팔의 다양한 풍경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고요한 호수, 푸른 언덕, 계단식 폭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의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포카라는 모험을 즐기는 여행객과 평온함을 추구하는 여행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여행지입니다. 포카라의 중심부는 네팔에서 두 번째로 큰 매혹적인 페와 호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안나푸르나 산맥이 수면에 반사되는 고요한 물 위에서 여유롭게 보트를 타는 것이 인기입니다. 호수 한가운데에는 힌두교 여신 바라히에게 헌정된 2층 탑인 탈 바라히 사원이 있습니다. 사랑콧은 포카라 외곽에 위치한 인기 있는 전망대입니다. 안나푸르나, 다울라기리, 마차푸차레의 눈 덮인 봉우리를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매혹적인 일출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이른 아침부터 이곳으로 향하곤 합니다.

포카라는 도시의 지형과 기후 덕분에 다양한 네팔의 액티비티를 경험하기 가장 좋습니다. 최고의 산악 경관을 자랑하는 포카라는 패러글라이딩 애호가들에게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또한 안나푸르나 서킷의 관문으로 짧은 하이킹부터 장기 원정까지 다양한 트레킹을 할 수 있습니다. 포칼에선 또한 초경량 비행기를 경험해 볼 수 있는데 하늘 위에서 계곡, 강, 봉우리를 한 눈에 내려다보는 경관은 특별한 경험으로 남을 것입니다.

 

 

룸비니

룸비니는 부처님이 탄생한 곳으로 전 세계 불교도들에게 중요한 순례지입니다. 네팔의 루판데히 지구에 위치한 룸비니 개발 구역에는 부처님을 기리기 위해 여러 나라에서 건립한 여러 사원과 수도원이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부처님의 어머니 이름을 딴 마야데비 사원이 있습니다. 내부에서는 훗날 부처로 알려진 싯다르타 고타마가 태어난 정확한 장소를 볼 수 있습니다. 근처에 있는 아쇼칸 기둥은 기원전 3세기에 아쇼카 황제가 이곳을 방문했다는 증거입니다. 마야데비가 출산 전 목욕을 했던 푸쉬카리니 연못도 근처에 있습니다. 고요한 분위기와 역사적, 영적 의미가 어우러진 룸비니는 꼭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는 단순한 트레킹이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 산의 기슭으로 향하는 여정입니다. 네팔 쿰부 지역에 위치한 이 트레킹은 많은 모험가들의 꿈의 장소입니다. 트레킹은 일반적으로 카트만두에서 비행기를 타고 루클라에서 시작하여 그림 같은 마을과 울창한 숲을 지나고 시냇물을 건너 더 높은 고도의 험준한 지형에 도달합니다. 트레커들은 남체 바자르와 텅보체 같은 마을에서 풍부한 셰르파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 최대 규모의 텅보체 수도원에서는 에베레스트, 아마 다블람, 로체 등 히말라야의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최종 목적지인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는 단순히 지도상의 한 지점이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기슭에 서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칼라 파트타르까지 하이킹을 하며 에베레스트 산의 남쪽 면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집니다.

 

 

현지에서 맛볼 수 있는 현지 음식

네팔의 요리 풍경은 지형만큼이나 다양합니다. 렌틸콩 수프와 쌀, 야채가 어우러진 네팔의 대표 요리인 달 바트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고기나 야채로 속을 채운 네팔식 만두인 모모스도 인기 간식입니다. 추운 지역에서는 국수 수프인 툭파가 인기가 높습니다. 간식으로 많이 먹는 셀 로티는 달콤한 고리 모양의 전통 홈메이드 쌀로 만든 도넛입니다.. 티하르 축제 기간에는 렌틸콩 패티인 바라, '네팔 피자'라고도 불리는 차타마리 등 네와리 요리를 준비합니다.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와 그 이유

10월부터 12월은 맑은 하늘과 쾌적한 날씨로 인해 네팔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네팔의 가장 중요한 축제인 다샤인 축제와 티하르 축제가 이 시기에 열립니다. 15일간 열리는 다샤인 축제는 악마를 물리친 신들의 승리를 기념하는 축제로, 가족들이 재회하고 선물을 주고받으며 축복을 기원합니다. 인도의 디왈리 축제와 종종 비교되는 티하르는 다양한 동물과 형제자매 간의 유대를 기리는 5일간의 축제입니다. 티하르 기간 동안 카트만두 계곡은 램프, 양초, 금잔화로 불을 밝힙니다.

 

네팔 기후, 연중 날씨 및 여행 팁

봄(3월~5월)에는 기온이 10°C에서 22°C로 날씨가 따뜻합니다. 이 시기는 산에 진달래 숲이 피기 때문에 트레킹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여름(6~8월)엔 기온이 19°C에서 27°C 까지 올라가는 몬순 시즌입니다. 몬순 시즌에는 강우를 동반한 계절풍이 부는 기간인데 계곡이 무성하고 푸르러지지만 폭우와 산사태 가능성으로 인해 트레킹하기에 적합하지 않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가을(9월~11월)엔 카트만두의 맑은 하늘과 10°C에서 20°C 사이의 기온으로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산이 가장 잘 보이고 경치가 아름답습니다.겨울(12월~2월)엔 네팔의 기온이 0°C까지 떨어지고 최고 10°C까지 올라가는 추운 날씨입니다. 산에는 눈이 덮여 있지만 낮은 지역은 건조하고 화창한 날씨를 유지합니다.

고산병이 우려될 수 있으므로 적응이 필수적입니다. 낮과 밤의 기온이 크게 다르므로 여러 겹의 옷을 준비하세요. 트레킹 중에는 좋은 지도와 가이드, 필수 트레킹 장비를 준비하세요. 고지대 트레킹을 보장하는 여행자 보험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