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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여행지 속 로컬푸드

라오스에서 꼭 먹어봐야 할 라오스 전통 음식 (라오스 여행, 라오스 음식, 라오스 요리, 동남아 여행지 추천)

by 인더윙즈 2023.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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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국가로, 그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라오스의 매력은 그것만이 아닙니다. 라오스는 그 독특하고 풍미 가득한 요리 전통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메콩강을 따라 여행하다 보면, 라오스 요리의 깊은 맛과 풍부한 향, 그리고 그것을 통해 전해지는 라오스의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라오스에서 반드시 경험해봐야 할 음식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라오스 여행, 가봐야할 라오스 명소 5곳 (비엔티안, 루앙프라방, 방비엥, 폰사반, 시판돈)

라오스는 그 자체로 여행자들에게 독특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나라입니다. 자연의 미와 문화적 특색이 어우러져 여행자를 매혹하게 만드는 라오스의 각지를 아래에서 조금 더 상세히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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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브

라브

라브는 라오스의 대표적인 요리 중 하나로, 그 향긋하고 매콤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요리는 고기 샐러드로, 닭고기나 소고기, 오리고기, 생선 등 다양한 종류의 고기를 잘게 다져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그 고기에는 민트, 고수, 파와 같은 허브와 볶은 쌀가루, 피시 소스 등이 첨가되어 그 특유의 풍미를 만들어냅니다. 조리 과정에서는 고기를 너무 오래 조리하지 않고, 특히 생선의 경우에는 살짝만 익히거나 날것으로도 즐기기도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라브는 매운맛, 신맛, 감칠맛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신선한 야채나 찹쌀밥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은 더욱 돋보입니다.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에서는 메콩강변의 현지 식당에서 이 라브 요리를 정통의 방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카오 니아우

카오-니아우

카오 니아우(찹쌀밥)는 라오스의 일상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입니다. 이 찹쌀밥은 라오스 전역의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으로, 그 특이한 식감과 단맛이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일반적인 찐 쌀과는 달리, 카오 니아우는 찰기가 있어서 소스나 국물에 찍어 먹기에 딱 좋습니다. 이 쌀은 전날 불린 후에 특별한 대나무 용기에서 쪄져서 만들어지며, 그 결과로 나오는 쌀은 쫄깃한 식감과 은은한 천연의 단맛을 자랑합니다. 이 찹쌀밥은 구운 고기나 수프, 그리고 라오스의 특별한 칠리 페이스트인 저우 봉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은 더욱 풍부해집니다. 특히, 루앙프라방에서는 다양한 토핑을 곁들인 찹쌀밥과 함께 아침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탐 막 훙

탐-막-훙

탐 막 훙은 파파야 샐러드의 일종으로 그린 파파야를 주재료로 사용하며, 방울토마토, 롱빈, 마늘, 칠리, 피시 소스, 라임 주스, 야자 설탕 등 다양한 재료와 함께 조리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샐러드는 한 입에 매콤함, 달콤함, 짭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이 상큼한 샐러드로 더위를 잊을 수 있습니다. 이 요리는 라오스 북동부 지역에서 시작되어 이웃하는 태국과 캄보디아에서도 자주 만들어집니다. 라오스의 남부 지역인 참파삭 주에서는 고대 왓푸 사원의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이 샐러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목 파

목-파

목파는 메콩강 주변의 생명력을 반영하는 대표적인 요리입니다. 목파는 바나나 잎으로 생선을 감싸 쪄낸 요리로 이 요리는 메콩강의 물속에서 잡힌 민물고기, 주로 메기나 틸라피아를 바탕으로 합니다. 그 생선을 다양한 허브와 양념과 함께 잘 절여서 바나나 잎에 싸서 쪄낸다면, 그 결과는 단순한 생선 요리를 넘어선 미각의 향연이 됩니다. 바나나 잎은 그 자체로도 특별한 향을 내뿜어 생선의 풍미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특히 팍세 마을은 이 목파를 직접 맛보기에 최적의 장소로, 메콩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현지의 신선한 재료로 만든 목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카오푼

카오푼

카오푼은 매콤한 국수요리로 라오스의 다양한 향신료와 허브의 조화를 잘 보여주는 요리입니다. 이 국수는 그 알싸한 맛과 함께 다양한 식재료의 조화가 돋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코코넛 밀크가 첨가되면 그 진하고 부드러운 맛은 카오푼만의 독특한 매력을 더해줍니다. 사반나켓과 같은 고대 도시에서는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흔적과 함께 카오푼의 깊은 맛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라오스의 미식은 그 지역의 문화, 역사, 풍경을 모두 담고 있습니다. 라오스를 여행하며 그 지역의 음식을 맛보다 보면, 단순한 음식을 넘어 그 지역의 이야기와 전통, 그리고 사람들의 삶을 느낄 수 있습니다. 라오스의 음식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여행이자, 그 지역의 아름다운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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