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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여행지 속 로컬푸드

필리핀 바콜로드에선 뭘 먹지? 바콜로드를 대표하는 전통음식! (바콜로드 로컬음식 소개)

by 인더윙즈 2023.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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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콜로드는 '미소의 도시'라는 애칭을 가진 필리핀의 역동적인 도시로 깊은 문화적 유산과 아름다운 경치 뿐 아니라 다양한 먹을거리가 있습니다. 바콜로드만의 특별한 필리핀의 전통음식을 경험하고자 하는 여행자라면 로컬 음식들에 관심이 많으실텐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바콜로드의 로컬푸드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필리핀 바콜로드 여행, 날씨와 추천 관광지 (바콜로드 항공권, 여행정보)

필리핀의 바콜로드(Bacolod)는 필리핀 중부 비사야 제도 네그로스섬에 위치한 역사가 풍부하고 축제가 활발한 도시입니다. 바콜로드는 네그로스섬 지방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비사야 제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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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이나살

치킨 이나살
출처 : Flickr

이곳 바콜로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치킨 이나살은 깔라만시와 후추, 코코넛 식초, 안나토 씨앗을 활용한 양념에 잠깐 담가둔 닭고기를 구워 만듭니다. 이 양념은 닭고기에 특별한 오렌지 빛깔을 더해주며, 그 닭고기는 대나무 막대기에 꽂아 직화로 구워 촉촉한 속살과 바삭한 겉살, 그리고 스모키한 향과 약간의 단맛을 더해줍니다. 이 맛있는 치킨은 마늘을 넣은 밥과, 고추와 마늘을 넣은 현지의 식초인 시나막과 함께 먹습니다. 바콜로드의 '마노칸 컨트리'는 치킨 이나살로 유명한 맛집인데요. 한번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실거예요.

 

 

바초이

바초이는 원래 일로일로 섬의 음식이지만, 바콜로드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국수는 돼지 내장, 부스러기로 된 돼지고기, 새우, 소고기 허리를 주재료로 사용하며, 간장, 설탕, 소금을 넣은 소고기와 사골의 깊은 국물에 미키라는 얇은 달걀 국수를 넣어 완성합니다. 이 맛있는 국물에는 파를 뿌려 장식하고, 현지의 찐 떡인 푸토와 함께 먹습니다. 특히 장마철에는깊고 풍부한 국물의 바초이 한 그릇으로 바콜로드의 비오는 날을 따뜻하게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피아야

피아야
출처 : Wikimedia Commons

피아야는 바콜로드의 전통 간식 중 하나로, 무스코바도 설탕과 곱게 으깬 견과류로 달콤하게 만든 납작한 빵입니다. 이 빵은 철판 위에서 바로 구워지며, 바삭한 겉살과 그 안에 들어있는 녹은 설탕이 부드럽고 쫄깃한 맛을 냅니다. 피아야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기념품으로도 많이 사가는 음식이며, 바콜로드의 다양한 노점과 상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상점에서는 특별히 우베나 초콜릿을 추가하여 변형된 피아야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나폴레오네

나폴레오네
출처 : Flickr

나폴레오네는 바콜로드의 스페인식 디저트로, 여러 층으로 된 페이스트리에 달콤한 커스터드를 넣고 설탕 글레이즈로 마무리한 디저트입니다. 이 디저트는 프랑스의 밀푀유와 비슷하지만, 필리핀의 독특한 맛이 느껴집니다. 촉촉한 커스터드와 바삭한 페이스트리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바콜로드의 다양한 베이커리와 디저트 가게에서 이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칸시

칸시
출처 : Flickr

칸시는 바콜로드의 특별한 수프로, 불랄로나 시니강과 비슷한 음식입니다. 주재료로는 소고기 정강이와 사골을 사용하며, 특유의 신맛은 현지 과일인 바트완을 사용하여 얻어집니다. 이 수프는 바콜로드의 비오는 날에 딱 맞는 음식입니다. 바콜로드에서 칸시를 진짜로 즐기고 싶다면, 샤린스 칸시 하우스와 같은 현지 식당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콜로드의 음식 문화는 필리핀의 토착 문화와 스페인의 영향, 그리고 현지의 창의성이 섞여 만들어진 것입니다. 바콜로드의 다양한 요리는 그 지역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 그리고 따뜻한 사람들의 정성이 담겨있습니다. 바콜로드를 방문하는 모든 여행자에게 이 도시의 음식은 깊은 인상과 함께 다시 찾고 싶은 갈망을 안겨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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